코로나19 슈퍼전파 사건이 있었던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해 보건당국이 4,475명 명단을 확인한 결과 544명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4,475명의 명단을 확인했고 그중 544명이 증상이 있다고 대답해 확진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나머지 신도들에 대해서도 명단을 확보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와 관련해 대구시를 중심으로 해당 신도명단을 확보해 현재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며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