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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229명 늘어 총 433명…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 발생

Write: 2020-02-22 18:24:08Update: 2020-02-22 18:37:13

'코로나19' 229명 늘어 총 433명…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 발생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강원과 세종, 울산에서도 나오면서 코로나 19는 17개 광역 시도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22일 강원에서 5명, 세종에서 1명, 울산에서 1명의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울산과 세종의 확진자, 그리고 강원 2명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로 확인됐습니다.

강원의 나머지 3명은 대구를 방문한 이력이 있습니다.

22일 하루에만 229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전국 17개 광역 시도 전역에서 모두 43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이 있는 대구와 경북이 353명, 전체의 80%가 넘습니다.

그 다음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44명입니다.

이중 1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사망자는 2명입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주시 시래동의 자택에서 숨진 40대 남성의 사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숨진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이 남성을 코로나19 공식 확진자로 집계할 경우 이 남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된 3번째 사망자가 됩니다.

이에 앞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이던 63세 남성이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진 뒤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았고, 21일 오후에는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55세 여성이 숨졌습니다.

정부는 21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는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에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속출하는 등 일부 지역과 집단을 중심으로 전파가 확산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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