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룻밤 사이에 123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총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23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총 556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한 사람이 총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2명은 54번째 환자와 443번째 환자입니다. 어제 사망한 443번째 환자는 40대 남성으로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와의 사망 관련성은 조사 중입니다.

23일 사망한 54번째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 사망자의 코로나19와의 사망 관련성도 역시 조사 중입니다.

23일 추가로 확진된 환자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환자가 113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또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된 환자가 7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113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기 2명, 경남 4명, 제주 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