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9,334명 가운데 유증상자가 1,248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3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구지역 교인 9,334명 가운데 현재 확인 중인 사람이 670명, 유증상자가 1,24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1,248명에 대해서 어제 기준으로 검사를 한 사람이 293명"이라며 "계속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공중보건의사와 여러 의사들이 지역에 한 61명 정도가 추가투입이 돼서 이분들에 대해서 일제히 검체 채취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제 검사하신 분 중에 오늘 통계에 들어가신 분 중에 양성자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