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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전국 확산속 교회들 ‘긴장’…성당·사찰 ‘한산’

Write: 2020-02-24 08:09:40Update: 2020-02-24 08:34:02

코로나19 전국 확산속 교회들 ‘긴장’…성당·사찰 ‘한산’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확산세에 교회나 성당, 사찰을 찾는 발길도 크게 줄었습니다.

서울 시내 대표적인 불교 사찰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 23일 신도들은 물론 관광객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요일 법회는 취소됐습니다.

개별 기도는 막지 않았지만 방문객은 평소의 1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인근 명동성당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로, 미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내부는 대부분 빈자리입니다.

신도들에게 성체를 나눠주는 영성체 예식 시간,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부터 합니다.

공용 성가책은 없앴고 미성년자 미사도 중단했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신천지 교인 출입을 막기 위해 신도 등록증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으로, 신분 확인 후에는 체온을 측정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출입을 막습니다.

노약자 등에게는 인터넷 예배 등을 권고했고, 주중·주일 예배를 제외한 기도 모임은 3월까지 모두 금지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3일 긴급 지침을 발표하고, 24일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초하루 법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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