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70명 더 늘었습니다.

오전에 늘어난 161명을 더하면 23일에 비해 모두 231명 더 늘어나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833명입니다.

오전에 발표된 161명 기준으로 새로 나온 확진자는 대구 지역이 131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경북이 11명, 경기 10명 등의 순입니다.

추가 확진자 중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129명입니다.

나머지 33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망자도 2명 더 늘어 모두 8명이 됐습니다.

62세 남성으로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입니다.

정부가 밝힌 현재 확진자들의 건강 상황은 기계 호흡을 해야 하는 위중이 2명, 산소치료 등을 받아야 하는 중증이 14명입니다.

4명은 격리가 해제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대구에 4세 아이와 경기 김포의 16개월 아이는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 속도와 규모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범정부적인 역량을 모두 동원해서 고강도의 방역 봉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