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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 CDC '한국 여행 경고'...입국 제한 국가 늘어

Write: 2020-02-25 17:00:54Update: 2020-02-25 17:01:08

미 CDC '한국 여행 경고'...입국 제한 국가 늘어

Photo : YONHAP News

코로나 19와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등급인 3단계 경고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라는 겁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경고 단계를 발령한 것은 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미 국무부가 발표하는 여행경보 등급에서는 한국이 4단계 가운데 2단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경보 등급을 올리면서 향후 격상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의 감염증 위험 정보를 4단계 가운데 2단계로 높였습니다.

영국과 독일도 대구와 청도 여행을 자제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사람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나라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식적으로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모리셔스 등 7개 나라입니다.

또 일정 기간 격리하거나 따로 의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영국,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17개 국가입니다.

이 밖에도 몽골이 다음달 2일까지 한국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25일 오후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노력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한국인과 한국 경유자에 대해 입국 제한 등 과도한 조치를 취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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