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Getty Images Bank
정부가 중국산 마스크용 필터 부족으로 국내 마스크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는 일부 보도를 반박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보건용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MB(멜트블로운) 필터 대부분은 국내 생산"이라면서 "식약처 허가 기준에 따르면 현재 국내산 MB로 일일 1천만 개 이상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최근 마스크 수요급증에 따라 MB 제조업체는 마스크용 MB 생산을 금년 1월 대비 87% 증산했으며, 3월에는 추가로 20% 이상 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마스크 제조업체 136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가격상의 이유로 중국산 MB를 사용하는 업체는 22개였으며 수입대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 이외 다른 원자재에 대해서는 "일부 가격상승 요인은 있지만 국내에서 충분히 조달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