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 가운데 유증상자 천여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마무리하고 27일 중 남은 환자에 대한 검체 채취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 9,334명 중 기침·발열 등 증상이 있는 1,299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대부분 어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부 남은 환자에 대한 검체 채취를 27일 완료해 종료할 예정"이라며 "현재 대구시에 검사량이 많아 검사결과는 2~3일 내에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증상자 외에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들 전원에 대해서도 격리기간 중에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