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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G20 `코로나19' 협력 합의..."수일 내 G20 정상 화상회의"

Write: 2020-03-24 08:39:54Update: 2020-03-24 09:06:18

G20 `코로나19' 협력 합의..."수일 내 G20 정상 화상회의"

Photo : YONHAP News

주요 20개국, G20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들은 23일 오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성명을 통해 "행동계획을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코로나19이 시장과 경제적 여건에 미치는 영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G20 정상들의 화상회의가 수일 내에 열릴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회의 후 폭스뉴스에 코로나19에 대응한 조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미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G20은 물론 주요 7개국(G7),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힘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소 부총리는 "G20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의료 장비 공급 유지와 백신 개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 있다"면서 "우리는 이런 것들에 대한 노력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고, 각 나라가 필요하고 충분한 경제·재정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회의 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G20 차원의 공동의 전략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르메르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는 이번 위기가 세계 경제에 미친 격렬한 충격을 확인하는 한편,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금융 지원과 공동의 위기 탈출 전략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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