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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60만개 제작...취약계층에 지원

Write: 2020-03-25 11:11:28Update: 2020-03-25 11:29:15

서울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60만개 제작...취약계층에 지원

Photo : YONHAP News

서울시는 필터를 갈아 끼울 수 있는 마스크 60만 개와 필터 300만 개를 제작해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작되는 마스크는 KF80 이상의 필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마스크 1개와 교체형 필터 5개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 소재 111개 봉제업체가 참여해 다음 달 30일까지 제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급 대상은 공적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단기 체류 외국인이나 취약계층 등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마스크 수급난 해소를 위해 대상별로 구분해 마스크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비교적 감염 위험이 크지 않은 경우의 건강한 일반인들은 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더 필요한 곳에 양보하는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마스크가 필요하지만 공적 마스크를 사기 어려운 계층에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지원하고, 임신부나 고령자 등 건강 취약계층과 밀집환경 노동자 등 감염 고위험 직업군에게는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각 자치구의 자원봉사센터, 마을공동체, 새마을 부녀회 등에서 필터교체형 마스크를 생산하는 경우 필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는 23개의 주민참여 단체에서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확보한 마스크 필터 3만 개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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