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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대통령 '진단시약' 업체 방문 "신속한 개발로 코로나19 극복 발판"

Write: 2020-03-25 11:49:45Update: 2020-03-25 11:54:38

문대통령 '진단시약' 업체 방문 "신속한 개발로 코로나19 극복 발판"

Photo : YONHAP News

각국에서 코로나19 진단 장비 수출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25일 진단시약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두 번째 기업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있는 ㈜씨젠을 방문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의 코로나19 방역은 여러분들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신속한 진단 시약 개발로 감염병 대응의 첫 단추를 잘 기워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와 함께 정부, 민간기업, 의료진 등이 함께 힘 모아 진단시약 개발에 동참한 신속한 대처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긴급사용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 등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사용이 필요한 의료 기기를 허가 면제해 한시적으로 신속하게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6년 메르스 사태 발생 때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청와대는 이 제도를 통해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시약이 투명・민주・효율적인 한국형 방역시스템이 작동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씨젠의 진단시약 생산・개발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간담회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으로부터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간략히 보고받았습니다.

또 지금까지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5개사(㈜코젠바이오텍 남용석 대표, ㈜씨젠 천종윤 대표, 솔젠트(주) 유재형 대표, SD바이오센서(주) 이효근 대표, ㈜바이오세움 임현순 대표)대표 로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 관련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1:1전담인력 매칭을 통한 수출・자금 등원스톱 수출지원체계 구축, 감염병 전주기 연구총괄 및 지원을 위한 국가 바이러스・감염병 연구소 설립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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