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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코로나19 여파…20여 개국 재외선거 사무 중지 검토

Write: 2020-03-26 08:15:42Update: 2020-03-26 08:44:44

코로나19 여파…20여 개국 재외선거 사무 중지 검토

Photo : YONHAP News

외교부가 25일 유럽과 중남미 등 20여 개 국가에 대해 재외선거 사무중지를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1대 총선 재외선거 사무중지가 결정된 곳은 현재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 1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유럽에서도 선거가 불가능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상당수 재외 공관이 외교부에 선거 진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선관위에 유럽과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등의 20여 개 국가에 대해 재외선거 사무를 중지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 공관들이 포함됐고, 미국에서는 동부 지역 공관이 요청했습니다.

공관 수로는 전체 176곳 중 30여 곳이 선거 사무 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선관위는 26일  이 중 몇 곳의 선거 사무를 중지할 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현지 상황을 고려한 외교부 요청인 만큼 선관위 차원에서 선거 강행을 결정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다만 참정권 논란이 일 수 있어 일부 지역은 투표소는 열되 운영 규모를 축소하거나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선관위는 특히 교민이 많은 미국 동부 지역 등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외선거가 중지되기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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