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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비례대표 박빙…더시민 21.2% vs 미래한국 19%

Write: 2020-03-26 08:23:47Update: 2020-03-26 15:01:39

비례대표 박빙…더시민 21.2% vs 미래한국 19%

Photo : KBS News

다음달 15일 총선을 앞두고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총선에 투표할지 물었더니, 반드시 할 거란 적극 투표 응답이 75.6%였는데, 18세부터 29세까지는 50.9%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뽑을 거냐는 질문엔, 더불어민주당 31.8%, 미래통합당 19.3%였고, 부동층은 42.6%로 한 달 전보다 6.5%p 늘었습니다.

총선까지 20일 남았는데, 그사이 지지 후보 바뀔 가능성은 "없다"가 85.3%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는 누굴 뽑을지 물었더니 민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 21.2%, 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19.0%로 박빙이었습니다.

이어 정의당 5.7%, 열린민주당4%로 오차범위 내였는데, 한 달 전보다 정의당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범여권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출범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지역구 조사와 비례대표 정당 조사도 비교해봤습니다.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사람의 절반 이상인 58.2%는 비례대표로 더불어시민당을 선택했고, 이어 열린민주당 11.5%, 정의당 10%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통합당 후보 지지자는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82.2%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민주당의 비례 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의견은 찬성 36.5%, 반대 38.6%로 오차 범위 안이었는데, 민주당 지지자는 64.6%가 찬성했습니다.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정부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민주당에 투표해야 한다 49.9%, 하지 말아야 한다 41.6%였습니다.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보수 야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39.7%, 하지 말아야 한다 49.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유무선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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