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다는 소식을 신속하게 주민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25일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올림픽 경기가 연기된 것은 처음이라며 전문가들은 올림픽 연기로 아베 내각이 커다란 정치적 타격을 입는 동시에 일본의 경제 손실액이 약 7조 엔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최근에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 등 계기가 있을 때마다 일본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