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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심상정 "위성정당 대비 못해 책임감…혼란드려 면목 없다"

Write: 2020-03-26 16:00:41Update: 2020-03-26 16:03:24

심상정 "위성정당 대비 못해 책임감…혼란드려 면목 없다"

Photo : YONHAP News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위성정당 출현을 제도적으로 대비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26일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연동형비례제가 송두리째 무력화돼 사실상 더 나쁜 병립형 선거제도로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위성정당 난립과 의원 뀌어주기 등 '꼼수 릴레이'로 아직까지 정당 기호조차 정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혼란을 드리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면목 없다"고 사과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번 총선을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은 미래통합당"이라며 "기득권을 영구히 지켜내고자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며 저항하고 있다. 왜 반드시 퇴출되어야 할 수구세력인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에 대해서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민주당은 다당제에 기초한 새로운 셈법이 아니라 과거의 낡은 셈법으로 회귀했다. 이는 수구세력들의 생명을 연장해주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이 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민주당과 적대하거나 갈등하기 위한 게 아니"라며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처럼, 두렵지 않아서가 아니라 두렵지만, 그 길이 정의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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