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에 있는 만민중앙교회 교인 다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구로 만민중앙교회 교인 수십 명이 무안 만민중앙교회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구로 만민중앙교회 확진자와 관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교회 교인 70명이 지난 5일 무안 만민중앙교회 20주년 행사에 참여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무안 만민중앙교회에서는 부부가 코로나19 환자로 확인됐으며, 확진 시기도 무안 교회와 구로 교회가 비슷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구로와 무안 교회 사이의 연관성뿐만 아니라, 교인 중에 직장이나 다른 경로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