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10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9천 5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부터 29일 0시 사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05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105명 가운데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만 2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41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석됐습니다.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된 대구에서만 어제 하루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20명, 경기에서 15명, 인천에서 7명의 신규 확진자가 통계에 반영됐습니다.

이 밖에 부산과 대전, 경남에서 각 3명, 세종과 강원, 전북, 경북에서 각 2명, 충남과 전남에서 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도 28일 222명 늘어 5천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격리 중인 채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총 4천 398명입니다. 앞서 전날 발표에서 격리해제자 수가 격리 중인 환자 수를 앞지른 바 있습니다.

사망자는 8명 늘어 총 152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계산한 치명률은 1.59%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당국은 총 39만 4천141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36만 9천5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만5천 28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