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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로나19 탓'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금요행동' 잠정 중단

Write: 2020-03-30 15:14:18Update: 2020-03-30 15:16:54

'코로나19 탓'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금요행동' 잠정 중단

Photo : YONHAP News

일제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돕고 있는 일본 양심적 지원단체의 '금요행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습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은 매주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진행하던 금요행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달 28일 506회 금요행동을 마지막으로 집회를 잠시 중단한 나고야소송지원회는 이달에 이어 4월 한 달 동안 집회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호전될 때까지 무기한 중단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나고야소송지원회는 미쓰비시중공업과 협상하던 2010년 8월부터 2012년 7월까지 2년간 금요행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 단체는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로 동원된 강제노역 피해자와 유족이 소송에서 패소한 것을 계기로 2007년부터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금요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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