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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열린민주 '1호 공약' 국회의원 국민소환제…"김종인과 맞짱 토론 제안"

Write: 2020-03-30 15:50:27Update: 2020-03-30 15:57:01

열린민주 '1호 공약' 국회의원 국민소환제…"김종인과 맞짱 토론 제안"

Photo : YONHAP News

열린민주당은 이번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공개했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 후보 2번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30일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최 전 비서관은 국민의 신임을 잃은 선출직 공직자를 임기 중 퇴임시킬 수 있는 제도로서, 직접 민주주의적 요소를 도입해 국민 주권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직전 총선 전국 평균 투표율의 20% 이상의 지역구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야 하고, 3분의 1 이상 유효 투표와 투표자 과반의 찬성을 조건으로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전 비서관은 비례대표 의원도 국민소환제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라면서, 지역구와 달리 전국 단위 투표로 하고, 전체 투표자 수를 지역구 수로 나눈 수의 5% 이상 참여로 발의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비례 후보 1번인 김진애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하고,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국민 참여 경선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또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을 주제로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주진형 비례대표 후보 간의 일대일 토론을 공개 제안했습니다.

정봉주 최고위원은 '전진이냐 퇴보냐'라는 주제로 미래한국당 후보와 2:2 토론, 같은 형식으로 더불어시민당 후보들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정책 토론도 함께 개최하자고 말했습니다.

손혜원 최고위원은 이번 총선 슬로건으로 '열린 정치, 국민 곁으로'를 발표하고, 공약 캐스팅을 통해 전국 모든 지역을 순회하면서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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