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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월 수출 전년 대비 0.2% 감소…일평균 수출 -6.4%

Write: 2020-04-01 09:21:45Update: 2020-04-01 09:23:14

3월 수출 전년 대비 0.2% 감소…일평균 수출 -6.4%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0.2% 줄어들며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한 469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수입은 0.3% 줄어든 418억 7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50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9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부는 우리 수출이 지난 2월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3월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하루 평균 수출은 지난 2월의 -11.9%에 이어 -6.4%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감소 폭은 두 자릿수 감소에서 한 자릿수로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수출 물량 자체는 13.1% 늘어 17개 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고,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으로 수출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생활'이 퍼지면서 반도체 등 IT 품목에서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주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향후 수출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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