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정찰기가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날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수도권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31일 미국 해군 정찰기 EP-3E가 수도권 상공 등을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P-3E는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지난달 29일에도 수도권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이번 정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관련 동향을 감시하는 차원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P-3E는 신호정보 수집과 정찰을 담당하는 항공기로, 미사일 발사 전후 방출되는 전자신호와 핵실험 떄의 전자기 방사선 신호 등을 포착해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