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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탈리아 2차 전세기 도착...격리조치 거부 외국인 본국 송환

Write: 2020-04-02 17:00:45Update: 2020-04-02 17:05:12

이탈리아 2차 전세기 도착...격리조치 거부 외국인 본국 송환

Photo : YONHAP News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89명이 늘어 모두 9,97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18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확인된 해외유입 사례만 모두 601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주간 해외유입 사례 중 2차 감염을 일으킨 사례도 41건이라며, 주로 가족 간 전파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일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이탈리아 교민 309 명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증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298명은 전세버스 편으로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해 진단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교민 205명은 오후 4시쯤 추가로 2차 임시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또 단기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 중 158명은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습니다.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가 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2주 격리 조치를 거부한 외국인 8명의 입국이 불허돼 본국으로 송환됐습니다.

오는 15일 총선을 앞두고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걱정없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투표소에 들어갈 때 발열 체크, 손소독을 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투표를 실시하는 등 세부 방역 대책도 내놓았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서울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원격수업용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소재 학생 8만 5천여 명이 원격수업용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 지원 대상입니다.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는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망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향후 등교 수업에 대비해 교실 배식으로 전환하는 학교를 위해 식탁에 설치할 임시 가림판 38만 개 설치 비용도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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