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그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2일 '원팀'을 강조하며 공동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했습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국민 고통을 해결하는 정치를 약속했고, 더불어시민당은 물류 택배 노동자들과의 만남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대혼란을 맞았지만 정부엔 문제 해결 능력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종로의 시장 상인들과 만나고, 경제 실정에도 남탓만 하는 정권을 심판하자고 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과 형제 정당임을 강조하며 광화문 출근 인사로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민생당은 광주에서 출정식을 열고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정의당은 총선출정식에서 "'코로나 양극화'를 막고 모두 잘 사는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여수에서 국토 대종주를 시작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기호 10번 번호표를 달고 뛰었습니다.
열린민주당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고 민중당은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총선 출정식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