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Getty Images Bank
코로나 19 확산으로 러시아와 인도 등에서 추가로 총선 재외 투표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추가로 5개국 5개 재외공관에서 총선 재외 투표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로 투표가 무산된 곳은 인도와 러시아, 이라크, 오만, 엘살바도르에 있는 공관과 출장소입니다.
이들 5곳의 재외선거인 수는 천333명입니다.
앞서 재외 투표 무산이 결정된 이탈리아와 미국 등을 모두 포함하면, 모두 55개국 91개 공관에서 투표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4.15 총선의 재외투표 기간은 4월 1일부터 6일까지입니다.
이들 지역의 재외 선거인은 8만 7천252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의 50.7% 해당합니다.
전체 재외 선거인의 절반 이상이 투표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선관위는 오는 6일까지 재외공관마다 투표소 운영 기간이 다를 수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선관위 홈페이지를 참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