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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모든 정당, 선거지원금 반납해야…투표참가자에 마스크 지급하자"

Write: 2020-04-03 09:27:10Update: 2020-04-03 09:32:01

안철수 "모든 정당, 선거지원금 반납해야…투표참가자에 마스크 지급하자"

Photo : YONHAP News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모든 정당들은 선거지원금 440억 원을 선관위에 반납하고, 반납된 재원으로 투표 참가자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대표는 3일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정당들도 고통분담에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15 총선용으로 정당에 지급된 선거보조금은 더불어민주당 120억원, 미래통합당 115억 원을 포함하여 모두 440억 원이나 된다"며 "경제가 총체적 위기에 빠져있고 서민들이 거리에 나 앉을 판에 밥값도 못하면서 국민혈세로 호화판 선거를 치를 때는 아니지 않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안 대표는 "모든 정당들은 이번 4.15 총선용으로 받은 선거지원금 440억 원을 전액 중앙선관위에 반납할 것을 제안한다"며 "그리고 선관위는 그 반납된 재원을 국고에 귀속시켜 서민생계지원에 사용하도록 하든지, 아니면 마스크를 공적 구입하여 투표참가자에게 나누어 줄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적마스크 구매 가격을 1장에 1,000원 정도 계산하면 4,400만장을 구입할 수 있고, 이번 총선 유권자가 4,400만 명인데 지난 3개 총선 평균 투표율 52.7%를 감안하면 전 유권자에게 유권자 1인당 2매 정도를 나누어 드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국민의당의 안철수 대표는 사흘째 국토 대종주에 나서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3일 전남 광양에서 화개장터를 거쳐 전남 구례까지 27km 정도를 뛰며 지역 시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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