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저축은행법 위반'의혹 상상인저축은행..검찰, 사무실 등 동시 압수수색

Write: 2020-04-03 10:45:44Update: 2020-04-03 10:48:36

'저축은행법 위반'의혹 상상인저축은행..검찰, 사무실 등 동시 압수수색

Photo : YONHAP News

저축은행법을 위반한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징계를 받은 상상인저축은행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1월 첫 압수수색이 시작된 지 다섯 달 만입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제1부는 3일 상상인저축은행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계열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담보로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5% 이상의 지분을 취득하고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니다.

이들 저축은행은 또 개인사업자대출을 해주면서 한도인 8억 원을 초과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지난해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기관경고'를, 대표에게는 '직무정지'처분을 내렸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 측에 2차전지 업체인 WFM 주식을 담보로 20억 원을 대출해준 곳이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 2월 검찰은 직제 개편에 따라 조세범죄조사부가 수사하고 있던 상상인저축은행 사건을 반부패수사1부로 재배당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