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3일 오산 공군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역학조사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산 공군기지에서 주한미군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주한미군에서는 1일과 2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사흘 연속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25일 장병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