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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7개국 외교차관, 자국민 귀국 위한 협력·인도적 지원 논의

Write: 2020-04-03 14:39:07Update: 2020-04-03 14:43:56

7개국 외교차관, 자국민 귀국 위한 협력·인도적 지원 논의

Photo : YONHAP News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3일 오전 역내 7개 국가 외교차관들과 전화 협의를 하고 자국민 귀국을 위한 상호 협력과 인도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외교차관들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전 세계적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 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글로벌 공급망 유지·자국민 귀국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우리 국민 4,000여 명이 다른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귀국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영사 분야와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또 우리 정부가 필수적 경제 교류를 위한 별도 입국 절차를 열어두었다고 설명하면서 이와 관련해서도 협조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협의에는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를 포함한 역내 7개국 외교 차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처음 이뤄진 이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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