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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미경제통합은행, 한국에 지역사무소 낸다

Write: 2020-04-03 14:41:29Update: 2020-04-03 14:47:43

중미경제통합은행, 한국에 지역사무소 낸다

Photo : YONHAP News

중미지역의 다자개발은행인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한국에 지역사무소를 내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CABEI가 지난달 31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한국과 대만, 스페인에 지역사무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3일 전했습니다.

CABEI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균형개발과 경제통합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공공 및 민간부문이 개발하는 인프라·에너지 분야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주된 업무입니다.

한국은 지난 2018년 CABEI의 역외 회원국으로 가입했고, 당시 역외국 가운데 대만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확보했습니다.

CABEI는 현재 역내 회원국인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에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역외 회원국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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