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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경련 "코로나19로 한국 15대 품목 수출 7.8% 감소 전망…대책 필요"

Write: 2020-04-05 15:20:02Update: 2020-04-05 17:03:50

전경련 "코로나19로 한국 15대 품목 수출 7.8% 감소 전망…대책 필요"

Photo : YONHAP News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전경련은 5일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하면서 이들 지역과 중국에서 우리나라 15대 수출 품목의 올해 수출이 전년보다 7.8% 감소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6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무역·통상 현안 긴급 정책건의안'을 정부에 긴급 건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측 결과는 지난해 11월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연구원이 예측한 3.3%, 2.2% 증가보다 10%포인트 이상 감소한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선박류, 자동차 등 분야에서 수출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반도체와 컴퓨터는 비대면 접촉 증가에 따른 IT 기기 수요 증가로 수출이 늘고, 바이오헬스도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경련은 정부에 무역·통상 분야 기업의 애로를 능동적으로 해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먼저 베트남 등 한국 기업인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에 정부 차원의 건강확인증 발급 등 입국 예외 허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해달라 했습니다.

아울러 공세적으로 다자·양자 자유무역협정(FTA) 추진해 수출 활로를 뚫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외환위기 가능성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일본, EU, 영국 등 기축통화국과 통화스와프 체결을 확대해달라고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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