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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혈장 치료' 코로나19 환자 완치...치료제 개발 박차

Write: 2020-04-07 19:01:14Update: 2020-04-07 19:03:41

'혈장 치료' 코로나19 환자 완치...치료제 개발 박차

Photo : YONHAP News

전세계 코로나19 환자 수가 7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각국이 치료제 개발에 매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완치자의 혈장을 환자들에게 직접 투여해 코로나19를 치료한 사례가 처음 발표됐습니다.

한 달간 치료를 받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김수현 씨(가명)는 이번에는 혈장 기증자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수현 씨의 혈장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치료에 이용됐습니다.

완치자의 혈장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의료진은 이 혈장을 70대 남성, 60대 여성 2명의 중증환자에게 직접 투여했습니다.

두 환자 모두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위독한 상태였지만, 혈장 치료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치료 효과가 과장돼서는 안 되지만, 일부 중증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준용/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지금 항체는 갖고 있는 거니까 이걸 바로 쓸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치료제가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까 급하게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쓰는 걸 하나 갖고 있자 의미입니다." 문제는 혈장 확보입니다.

완치자들에게서 혈장을 기증 받고 확보해둘 수 있는 시스템이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검토 후에 회복기 혈장의 확보 또는 투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준비를 할 것입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 경쟁에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1,500여 개 약물이 보관된 냉동고.

치료제를 찾기 위해 연구원들이 밤낮 없이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이홍근/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박사 "신약의 후보물질, 그 다음에 치료제를 개발하는 건 어떤 게 가장 좋은 걸까를 골라내는 작업이니까요. 그러니까 그런 쪽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고 여러 가지를 다양하게 해봐야죠." 국립보건연구원이  백신 후보물질 자체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6건의 치료제 임상시험이 정부의 허가를 받고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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