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과 11일, 전국 3천5백여 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신분증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도 꼭 챙겨야 합니다.
마스크를 안 썼다고 투표를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과 다른 유권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합니다.
투표를 위해 대기할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바닥에 붙여 둔 스티커를 따라 1m 간격을 두고 줄을 서야 합니다.
투표소 입구에선 발열체크를 받습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따로 마련된 임시기표소로 가고, 그렇지 않으면 손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신분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투표용지는 지역구 1장, 비례대표용 1장입니다.
만일 본인 주소지가 아닌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면 '회송용 봉투'를 하나 더 받는데, 이 봉투에 투표용지를 밀봉해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사전투표소는 9일 방역을 마쳤고, 10일 투표가 끝나면 한 번 더 방역합니다.
선관위는 되도록 투표소에서 대화를 자제하고, 투표가 끝나면 바로 손을 씻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투표소 혼잡을 피하기 위해 어린 자녀 등의 동반을 자제하고, 점심시간 등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는 피해서 투표할 것을 권했습니다.
사전투표소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