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과 관련해 "관계 당국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공개 행보와 관련해 "올해 1월 초에도 21일 동안 없었다"며 "김 위원장의 활동이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 것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정부가 파악 중인 김 위원장 소재지와 관련해서는 "통일부가 지금 김 위원장이 어디에 머무는지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22일로 21일째 공개 행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