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정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37명..5차 전파 7명.6차 전파 1명"

Write: 2020-05-25 14:56:55Update: 2020-05-25 15:08:17

정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237명..5차 전파 7명.6차 전파 1명"

Photo : YONHAP News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의 6차 감염 사례가 공식 확인됐습니다.

클럽 관련 확진자는 24일과 비교했을 때 25일 정오 기준 4명이 추가 확인돼 237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충북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클럽 관련 5차 전파 사례 7명, 6차 전파는 1명이 확인돼 지역 사회 전파가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대본은 "돌잔치를 다녀온 분이 일하는 식당에서 노출된 동료가 감염됐고, 해당 동료의 남편인 택시기사가 확진돼 6차 전파 사례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5차 감염은 돌잔치를 다녀온 사람의 가족과 지인, 그리고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일루오리' 식당에서 근무했던 동료와 방문했던 손님 등 7명이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59명, 인천에서 45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클럽을 방문한 96명이 확진됐고, 이들의 접촉자 1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정부는 24일 밝힌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중대본은 오전에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QR코드 시스템은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또는 '경계'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면서, "이름과 연락처, 시설명과 출입시간 등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자율적 동의를 얻어 암호화한 뒤 4주 뒤에는 출입 기록 정보를 자동 삭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QR코드 사용을 거부하거나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을 때는 신분증 대조 후에 수기 장부를 작성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중대본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집합제한조치 대상 시설에선 의무적으로 도입하고, 사용 권고에 동의하거나 자발적으로 신청한 시설은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면서,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