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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덴탈마스크 비슷한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한다…6월초 고시개정

Write: 2020-05-25 14:59:04Update: 2020-05-25 15:08:10

덴탈마스크 비슷한 '비말차단 마스크' 생산한다…6월초 고시개정

Photo : YONHAP New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업체가 두께가 얇은 덴탈마스크와 비슷한 '비말차단 마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이르면 다음 달 초에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의료인이 주로 사용하는 덴탈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이를 일반인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의 규격 등을 제도화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덴탈마스크와 성능 등이 유사한 형태의 가칭 '비말차단용 마스크', '일반인용 수술용 마스크'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지난주 규격을 새로 설정하는 사안 등을 논의했고, 빠르면 6월 초순께는 관련 내용을 고시해 규격화, 제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식약처는 기존 덴탈마스크 일일 생산량을 기존 50만장에서 100만장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그동안 덴탈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80%인 40만장은 정부가 공적 판매 물량으로 확보해 의료기관에 우선 공급해 왔습니다.

양 차장은 "등교수업 등이 진행되면서 호흡이 편하고 가벼운 덴탈마스크 수요가 추가되고, 시장에서 가격이 조금 폭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생산량 증대를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해 현재 하루 70만장으로 증산했고, 앞으로 100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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