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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원순 '감염병 공동대응 국제기구' 구성 제안…'서울선언문' 발표

Write: 2020-06-02 18:17:53Update: 2020-06-02 18:18:31

박원순 '감염병 공동대응 국제기구' 구성 제안…'서울선언문' 발표

Photo : YONHAP News

박원순 서울시장이 감염병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합니다. 또 감염병 대응 협력을 약속하는 '서울선언문'도 발표합니다.

서울시는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 둘째 날인 2일 밤 42개 해외도시 시장이 참여한 '도시정부 시장회의'를 무관중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서울시의 방역 노하우를 소개하고 감염병에 대응할 도시협의체 설립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서울시 'S방역'의 세 가지 핵심인 ▲신속·투명·혁신 ▲중앙정부와 발맞춘 도시정부의 리더십과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박 시장의 기조연설 이후에는 대륙별 주요 도시들의 코로나19 대응전략 발표가 이어집니다. 지난 4월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직접 구매해간 미국 메릴랜드주의 래리 호건 주지사가 메릴랜드주의 코로나19 대응사례를 소개하고, 영국 런던의 사디크 칸 시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니스 바스웨단 주지사, 러시아 모스크바의 세르게이 소바닌 시장도 각 도시의 대응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박 시장과 회의에 참여한 세계도시 시장들은 'CAAP(Cities Alliance Against Pandemic)' 설립에 뜻을 모으고, 참여 도시들의 역할을 담아 '서울선언문'을 공동 발표합니다.

서울선언문에는 ▲감염병의 조기 인지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협력 ▲도시정부간 감염병 정보 공유와 공동실천 ▲감염병 위기시 인적 물적 자원 신속지원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도시 간 인적교류 ▲사회 경제적 위기극복을 위한 도시 간 자유로운 이동 및 경제활동 지원 등이 중점적으로 담깁니다.

'CAC 글로벌 서밋 2020'은 서울시가 감염병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화두로 개최하는 온라인 국제회의로 박 시장과 세계 각국 도시 시장, 석학과 사회 각 분야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오는 5일까지 토론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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