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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우리나라 지난해 1인당 GDP 감소율 OECD 5위

Write: 2020-06-07 13:05:18Update: 2020-06-07 13:38:43

우리나라 지난해 1인당 GDP 감소율 OECD 5위

Photo : YONHAP News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OECD 3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지난해 1인당 명목 GDP 조사를 보면 우리나라는 3만 1,681달러로 2018년 3만 3,340달러보다 5% 줄어 감소율이 다섯 번째로 높았습니다.

원화 기준 명목 GDP 성장률이 1% 정도에 그친 데다 원화가치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도 6% 가까이 크게 올라 달러 기준으로는 GDP가 5%나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소득(명목 GNI)도 3만 2,115달러로 2018년보다 4%가량 줄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명목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이자·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으로 내국인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더하고, 국내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한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을 빼서 계산합니다. 1인당 GNI는 이를 총인구로 나눈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올해 명목 GDP 성장률을 -1%로 추정하는 가운데 원화 평가 절하 추세까지 이어지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밑으로 다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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