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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지국 화재 등 재난 상황 '휴대전화 불통' 막는다…이동통신 로밍 시연

Write: 2020-06-25 16:14:23Update: 2020-06-25 16:26:38

기지국 화재 등 재난 상황 '휴대전화 불통' 막는다…이동통신 로밍 시연

Photo : YONHAP News

2018년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등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이동통신을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재난시 이동통신 로밍 시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재난시 이동통신 로밍은 특정 통신사의 기지국 등에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의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입니다.

4G·5G 이용자는 통신 재난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다른 통신사의 4G 통신망을 이용해 음성·문자와 같은 통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3G 가입자의 경우에는 다른 통신사의 유심을 별도로 개통해 착신 전환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고, 통신 재난이 발생한 통신사에 유심 비용과 사용 요금을 신청하면 됩니다.

이날 시연 행사는 KT와 LG유플러스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SK텔레콤 기지국에 KT와 LG유플러스 단말을 연결해 음성통화와 무선카드결제, 메신저 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동통신 로밍이 재난시 이동통신서비스 안정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에 걸맞게 재난 대비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통신망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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