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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원구성 상당한 진전”…29일 오전 최종 합의 시도

Write: 2020-06-29 07:58:58Update: 2020-06-29 08:35:07

여야 “원구성 상당한 진전”…29일 오전 최종 합의 시도

Photo : YONHAP News

여야가 원 구성을 두고 29일 오전 10시 마지막 원 구성 협상을 합니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비서관은 28일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지도부 회동 후, "진지하게 협의했고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면서, 최종 합의 여부는 29일 오전에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은 28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반 이상 이어졌습니다.

관건은 역시 법제사법위원장이었습니다.

양당 모두 법사위를 양보할 수 없다고 버티는 가운데, 박 의장은 지난 26일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맡도록 하자, 후반기 위원장은 다음 대선에서 승리하는 당에 주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협상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 협상 결과를 거부했다"고 주장했고, 미래통합당은 "협상용 거짓말"이라고 맞서는 등 신경전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29일 오전 여야 합의가 결렬되더라도, 민주당과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후 2시 본회의를 더이상 늦추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필요한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모두 선출한다는 방침입니다.

30여 년 전, 12대 국회 이후 여당이 전 상임위원장을 가져가는 첫 사례가 됩니다.

국회는 원 구성이 끝나는 대로 정부의 3차 추경안 심사를 시작합니다.

통합당은 추경 심사에는 참여할 예정이지만, 여당과 강하게 대립각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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