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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NO 재팬'에 혼다 영업이익 10분의 1로 급감…닛산은 한국서 철수

Write: 2020-06-29 08:11:52Update: 2020-06-29 10:30:32

'NO 재팬'에 혼다 영업이익 10분의 1로 급감…닛산은 한국서 철수

Photo : YONHAP News

지난 1년간의 일본제품 불매운동 기간 동안 혼다코리아의 영업이익이 9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닛산은 한국 시장 진출 16년 만에 철수했습니다.

28일 혼다코리아 감사보고서를 보면 2019년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의 영업이익은 19억 8천만 원으로, 전년도(196억 1천만 원)의 10분의 1로 급감했습니다.

매출은 3천632억 원으로 전년 4천674억 원보다 23% 줄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들어 5월까지 차량 1천323대를 팔았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줄어든 실적입니다.

한국닛산은 한국 시장에서 16년 만에 철수했습니다.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는 5월까지 판매가 각각 1천41대와 2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71% 줄었습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각각 57%와 64% 감소했습니다.

일본 차 브랜드들은 지난해 불매운동 집중 대상이 되자 대폭 할인판매에 나섰지만,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일본 차 브랜드들이 신차를 내놓고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하반기에는 감소율이 다소 축소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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