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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 맞아 내부결속 '고삐'

Write: 2020-06-29 11:34:03Update: 2020-06-29 12:14:12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 맞아 내부결속 '고삐'

Photo : YONHAP News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을 맞아 그를 '체제 수호의 상징'으로 부각하면서 내부 결속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노동신문은 29일 1면 전체와 2, 3면 기사 대부분을 김 위원장 추대 4주년을 기념하는 기사들로 채우고, 그를 우상화하는 한편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1면 전체를 채운 '눈부신 우리 태양'이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적대세력들의 전쟁위협이나 오늘의 압살광증은 단순히 경제를 파괴하고 발전을 저지시키자는 것만이 아니다"며 "그것은 고통과 불만을 극도로 야기시켜 당과 인민을 갈라놓으려는 제도전복, 인민 와해에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을 지칭하지 않은 채 '외부의 적대세력'이 북한 체제 전복을 위해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만큼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심단결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6월 2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체제의 고유한 공식 통치기구로 김일성·김정일 체제에 없었던 국무위원회를 신설하고 김정은을 국무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두차례의 헌법 개정으로 국무위원장의 지위를 "국가를 대표한다"고 명시해 김 위원장이 대내외적으로 명실공히 국가수반임을 법적으로 공식화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김 위원장의 추대 3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진행됐던 중앙보고대회 등 각종 행사는 아직 보도되지 않아 올해엔 열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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