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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도권 인구, 올해 비수도권 첫 추월…가장 큰 사유는 '직업'

Write: 2020-06-29 14:47:44Update: 2020-06-29 15:27:55

수도권 인구, 올해 비수도권 첫 추월…가장 큰 사유는 '직업'

Photo : YONHAP News

올해 수도권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고, 앞으로 이런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습니다.

2011년 최초로 순유출 됐던 수도권 인구는 2017년부터 순유입으로 다시 바뀌었고,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직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과 향후 인구전망'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2017년 기준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 올해 수도권 인구는 2,596만 명으로, 2,582만 명인 비수도권 인구를 처음으로 앞서게 됩니다.

수도권 인구는 이후로도 계속 늘다 2032년 2,650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 2070년 1,983만 명까지 감소할 전망입니다.

반면 비수도권 인구는 2018년이 2,593만 명으로 정점이었고, 2070년 1,799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이후로는 서울, 경기, 인천 인구가 나머지 지역 인구를 웃도는 상태가 지속할 전망입니다.

수도권 인구 이동은 2011년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2017년 순유입으로 바뀌었고, 2018년과 지난해 연속 순유입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사유로 직업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교육과 주택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사람들은 가족, 자연환경 등을 사유로 꼽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가운데는 서울로 이동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수도권 내 서울, 경기, 인천 끼리 비교할 경우 서울에서는 2000년 이후 계속 순유출이 이어지고, 경기는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전국 시도와의 인구 이동을 살펴보면, 지난해 제주와 세종 단 두 군데에서 순유출이 기록돼 이 두 지역만이 수도권 인구를 흡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종은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계속 수도권 인구가 순유출되고 있고, 제주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순유출이지만 규모는 2015년 만 명에서 지난해 천 명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 시도에서 인구를 수도권에 빼앗기는 현상이 이어지고 인구의 자연감소 추세도 지속하면서, 호남권과 영남권 모두 앞으로 50년간 인구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호남권 인구는 1970년 697만 명에서 1972년 699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올해는 571만 명에 그쳤고, 2070년에는 401만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영남권 인구는 1970년 979만 명에서 올해 1,291만 명으로 증가하긴 했지만, 2070년에는 806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권 인구는 올해 720만 명, 2070년에는 592만 명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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