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의 올해 신입생 기회균형 선발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4년제 대학과 교육대학 196곳의 신입생 가운데 12.6%, 4만 3,364명이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해 지난해보다 0.9%p, 2,999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원 외 특별전형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특성화고 졸업자, 농어촌지역 학생 등과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 등을 합한 수치입니다.
국공립대학의 기회균형선발 비율은 16%로 사립대학보다 4.5%p 높았고, 비수도권대학은 14.4%로 수도권대학보다 4.6%p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특목고나 자율고,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고 출신 신입생 비율은 국공립이 77.4%로 사립 대학보다 3.4%p 높았습니다.
일반고 출신 비율은 비수도권 대학에서 78.2%로 나타나 수도권 대학보다 8.6%p 높았습니다.
한편 2020년 1학기 대학강사의 강의료 평균은 시간당 6만 6천 원으로 지난해 6만 1,400원보다 7.5% 상승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공립대학의 강사 강의료 평균은 8만 6,200원으로 지난해보다 만2,300원, 16.7% 올랐고, 사립 대학은 5만 5,900원으로 지난해보다 1,600원, 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