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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회 감염, 급속히 전파.."종교시설, 강제 조치도 검토"

Write: 2020-06-30 17:00:46Update: 2020-06-30 17:02:04

교회 감염, 급속히 전파.."종교시설, 강제 조치도 검토"

Photo : YONHAP News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급속한 지역사회 전파를 불러올 수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감염자는 30일 낮 12시 기준으로 3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명입니다.

또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돼 2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광주 '광륵사'과 관련해선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습니다.

대전에선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에서 시작된 새로운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산발적 지역 감염이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4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주영광교회 교인들을 통해 코로나19에 노출된 시설은 어린이집 등 11곳입니다.

왕성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들을 통해 학교, 호텔 등 8곳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이 계속 이어질 경우 종교시설에 대한 강제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우리 주위에 안전한 곳은 더이상 없다고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와 거리두기,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에 의무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시스템의 계도 기간이 30일로 끝납니다.

7월 1일부터 이 시설에서 방역 수칙을 어길 경우 최대 3백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4일로 예정된 민노총의 서울 여의도 집회를 자제해줄 것으로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집회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고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면서 민노총 지도부의 현명한 판단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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