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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수도권 산발 감염…KT사옥 추가 확진·성남 초등학생 확진

Write: 2020-07-05 17:06:48Update: 2020-07-05 17:07:08

수도권 산발 감염…KT사옥 추가 확진·성남 초등학생 확진

Photo : KBS News

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의 KT 사옥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성남의 한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육부는 감염병 발생국에서 입국한 학생은 의사 진단이 없어도 등교를 중지시킬 수 있도록 법안 개정안을 추진합니다.

서울 광화문에 있는 KT 사옥에서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앞서 지난 2일 확진된 직원의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KT는 이에 따라 광화문 사옥을 폐쇄하고 근무 직원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강남구에 있는 NH농협은행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이 은행 직원이 최초 확진된 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는 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가 1명 추가되는 등 오늘 0시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가 5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집중됐고, 동작구와 관악구 각각 2명 등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탄천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어제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이 등교한 지난 2일 접촉한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 1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확진된 학생의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 발생 확진자 4명과 해외 유입 4명을 포함해 어제 하루 경기도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는 모두 8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감염병이 발생한 나라에서 입국한 학생은 의사 진단이 없어도 등교를 중지시킬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이 추진됩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학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아 '학교보건법'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현행법에서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학생이나 교직원에 대해서만 등교를 중지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교육부는 2학기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제도를 정비할 필요성이 있다며, 개정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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