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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 본격 착수…내년 서울서 개최

Write: 2020-07-06 17:00:19Update: 2020-07-06 17:01:11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 본격 착수…내년 서울서 개최

Photo : YONHAP News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위한 준비기획단이 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오피시아 건물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준비기획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유엔 평화·안보 분야의 최대·최고위급 회의로 150여 개국 국방·외교장관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2016년 영국에서 첫 회의가 열렸으며, 내년으로 예정된 4차 회의는 국방부와 외교부 공동 주최로 4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출범식 축사에서 "전세계 국방·외교 수장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유엔 평화유지활동 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국제사회가 더욱 이해하고 지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각료급 회의이자, 202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30주년 계기 한국과 유엔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이번 회의에서 국제평화·안보 증진을 위한 최선·최고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7일 출범식을 계기로 아프리카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하고 있는 2개 임무단에 방역 마스크 6만 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한빛부대가 활약하고 있는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과 한국 정부에 방역 물자 지원을 요청한 유엔 콩고민주공화국 안정화임무단(MONUSCO)에 각각 마스크 3만 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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