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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차 규제자유특구에 부산·충남 등 7곳 신규 지정

Write: 2020-07-06 17:00:36Update: 2020-07-06 17:24:54

3차 규제자유특구에 부산·충남 등 7곳 신규 지정

Photo : YONHAP News

부산, 대구, 울산 등 7곳이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에서 제3차 규제자유특구로 부산(해양모빌리티), 대구(이동식 협동로봇), 울산(게놈 서비스산업), 강원(액화수소산업), 충남(수소에너지 전환), 전북(탄소융복합산업), 경북(산업용헴프)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그동안 특구로 지정되지 못한 충남이 이번에 새로 지정돼 전국 규모의 규제자유특구 21곳이 그 모습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며,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의료·비대면 분야와 수소 등 신에너지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한 그린뉴딜형 특구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한 특구가 다수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기부는 지자체 사업이 특구로 지정되면 규제나 제약 없이 신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사업을 펼칠 기회가 생겨나는 만큼, 해당 지역에 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24년까지 매출 1조 5천억 원, 고용효과 4,390명, 기업유치 174개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030년까지는 매출 12조 6천억 원, 고용효과 5만 7천374명, 기업유치 1천 544개사가 목표입니다.

중기부는 이들 특구 내 혁신기업 등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올해 하반기 420억 원 규모의 규제자유특구펀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자율적인 시장 참여로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규제자유특구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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