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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BS, 제48회 국제 에미상 준결선 온라인 심사 주관

Write: 2020-07-07 15:00:11Update: 2020-07-07 15:20:27

KBS, 제48회 국제 에미상 준결선 온라인 심사 주관

Photo : YONHAP News

KBS가 방송 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에미상 준결선 온라인 심사를 주관합니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국제에미상은 전례 없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 사상 처음으로 준결선 심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KBS는 오는 9일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준결선 심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이번 심사를 위해 일본 NHK, 호주 ABC, 베트남 VTV 등 각국 방송사에서 최고의 심사위원을 초청했고, 국내 지상파 4사에서 탁월한 경력자들을 엄선해 심사위원단을 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에미상은 미국 국제TV과학예술기구가 주관하는 상으로, 해마다 영향력 있는 회원사에 준결선 심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KBS가 선정한 국제에미상 심사위원단이 준결선 심사에서 뽑은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다큐멘터리 '기만외교'가 제47회 국제에미상 시사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받아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을 검증받은 바 있습니다.

KBS는 2002년 첫 준결선 심사를 주관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다섯 차례 심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그동안 국제TV과학예술기구와 국제에미상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양승동 KBS 사장이 이사로 추천돼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편 KBS는 올해 다큐멘터리 부문에 다큐인사이트 '세상 끝의 집 -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비대본예능 부문에 설 특집 '사장님 귀는 당나귀', 드라마시리즈 부문에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 세 작품을 출품해 국제에미상 수상에 도전합니다.

제48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은 올해 11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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