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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로트 열풍, TV 넘어 유튜브 시장도 장악

Write: 2020-07-08 09:42:45Update: 2020-07-08 10:12:04

트로트 열풍, TV 넘어 유튜브 시장도 장악

Photo : YONHAP News

방송가 트로트 열풍이 유튜브까지 번져 독보적인 구독자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의 채널입니다.

경연에서 진을 차지한 임영웅의 채널 '임영웅'은 8일 기준 구독자 수 78만명을 자랑하며 총 조회수는 2억 6천400만회에 이릅니다.

특히 해당 채널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영상은 2천100만회 이상 조회되며 진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2016년 5월 개설한 영탁의 '영탁의불쑥TV'는 '미스터트롯' 방송 후 구독자가 급증해 30만명까지 늘었고, 총 조회수도 4천800만회에 이릅니다.

정동원의 '정동원TV'는 지난해 8월 개설했는데 벌써 구독자가 28만명에 이르며 총 조회수는 2천600만회입니다.

올해 6월 개설한 김호중의 '김호중공식채널'은 구독자수 7만명·총 조회수 190만회, 4월 개설한 장민호의 '장민호'는 19만명·610만회, 5월 개설한 김희재의 '김희재'는 10만명·370만회, 지난해 12월 개설한 한이재의 '한이재트로트'는 7만명·1천400만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 출신이 아닌 기성 트로트 가수들의 유튜브 활동도 활발합니다.

홍진영의 '쌈바홍'은 2018년 3월 첫 콘텐츠를 올린 이래 59만명의 구독자를 모았으며 총 조회수는 3천600만회에 이릅니다.

설운도의 '설운도TV'(구독자 8만명), 공소원의 '공소원TV 감성트로트'(2만명), 박상철과 박서진 등이 활동하는 박라인엔터테인먼트의 박라인TV(2만명), 하동근의 '트롯오빠'(2만명) 등도 인기 유튜브 채널 반열에 올랐습니다.

유튜브 업계 한 관계자는 "음악 관련 콘텐츠는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50~60대 유튜브 이용량 증가에 힘입어 트로트 장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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